학교법인 훈산학원(이사장 윤여웅) 전북중학교 유도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제43회 춘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 남중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북중 유도부는 지난 2013년 춘계대회와 2014년 하계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 유도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중 유도부는 단체 4강전에서 전국 최강으로 뽑히는 서울보성중을 5-2로 누르고 결승에서 도내 라이벌인 익산 원광중과 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전솔빈(3년)이 52kg 1위, 이상현(2년이) 48kg, 송우혁(2년)이 +90kg에서 각각 2위, 이승연(3년)이 90kg에서 3위를 차지해 5월 제주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중·우석고·전북여고 유도선수단 정재훈 총감독은 “유도부를 적극 후원한 윤여웅 이사장과 강민석 교장, 학부모 후원회와 졸업생으로 구성된 코치진, 그리고 혹독한 동계훈련을 참고 견뎌낸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낸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