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올 목요상설공연 두 번째 무대인 국악 실내악 ‘마음의 소리여행’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대금독주곡 ‘Today(투데이, 오늘)’와 해금·대금중주 ‘태평가’, 피리·가야금 중주 ‘온정’, 지난 연말 단원 창작 레퍼토리무대에 올렸던 실내악 중주 7곡으로 구성됐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악기 고유의 음색과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박덕귀 단원의 구수한 입담을 통해 관객이 격 없이 음악적 공감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도립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or.kr)를 통해 공연 1주일 전부터 전날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예약을 못한 관객은 잔여석이 있을 경우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무료로 배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