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올까지 4년 연속 국비지원 대상에 선정된 대리마을은 이를 토대로 향후 농촌유학사업 활성화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대리마을에는 대리초등이 자리하고 있으나 지난 2009년 전교생이 17명으로 급감하면서 폐교 위기에 봉착, 학교 임직원과 주민들이 학교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농촌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도내는 물론 경향 각지의 유학생을 초빙, 현재는 학생수가 89명으로 불어난 것.
특히 수업 일부에는 도시의 각박함을 벗어난 각종 농촌생활과 자연체험, 생활습관 등을 학생들에 접목해 도시민의 선풍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에는 임실군의 지원에 힘입어 주민들이 마을에 부지를 마련하고 농촌유학센터를 건립,해마다 국비 지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농식품부와 임실군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