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원, 서울시의회 교류 방문…서울시연수원 정읍 유치 협조 요청

▲ 정읍시의회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일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와 우호협력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서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시의회

정읍시의회(의장 우천규)는 지난2일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래학)를 방문, 양 도시간 교류활성화와 우호협력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행사는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가까워진 양 도시간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서울시 연수원 건립에 대한 서울시 구상 파악과 정읍시 유치에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양 의회의 간담회에는 정읍시의회 박일 부의장과 정병선 운영위원장, 유진섭 경제건설위원장,최낙삼, 김재오, 이도형, 조상중, 이만재, 안길만, 배정자, 황혜숙의원을 비롯해 시의회 이경진사무국장및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 서울시의회에서는 정읍 과교동출신 이현찬(은평4선거구)행자위부위원장, 장명동출신 최영수(동작1선거구), 상동출신 이정훈(강동1선거구),정우면출신 오봉수(금천1선거구),덕천출신 이승로(성북 4선거구), 김동욱(도봉 4선거구)의원을 비롯해 한태식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서울시의회 최영수의원은 “정읍시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정읍출신의원들이 각 위원회에서 큰 역할 하고 있으며 KTX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오봉수 의원도 “고향발전을 위해 무었을 할것인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현찬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속초,수안보, 서천에 연수원을 두고 있는데 최근 유치지역인 서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울시에서 지적한 여러가지 사항을 잘 검토하고 다각적인 협조방안등을 모색하여 제안해줘야 할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읍시의회 박일 부의장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정읍시로 서울시연수원을 유치하는데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 연수원 건립용역이 5월 발주예정인 만큼 정읍출신 의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읍시와 서울시는 2014년 9월 상호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에 서울시의원들이 정읍시를 방문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