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의 경기도 지역 금융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지점 개소가 기정사실화 됐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3일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영업구역에 경기도를 포함하는 정관개정안을 결의했다.
안산 및 시화공단 등 상대적으로 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지역의 금융시장을 고려할 때 은행의 입장에서 지점 설립을 통한 고객, 기업 유치는 곧 해당 은행의 사활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정관개정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밝힌 ‘지방은행의 경기도 지역 출점 허용’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인 광역지자체와 서울 및 전국 6대 광역시(인천·부산·대전·대구·울산·광주)에서만 영업이 가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