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가톨릭 부활절 예배·미사

▲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5일 새벽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린 가운데 신도들이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추성수기자

기독교·가톨릭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5일 도내 각 교회와 성당에서 일제히 예배와 미사가 열렸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새벽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그리스도의 부활, 화해와 통일로’를 주제로 걸고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었다. 또 도내 각 교회에서는 마태복음 등의 말씀을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전했고, 예배 후 교회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밥과 미역국, 삶은 달걀, 떡 등을 나누며 부활의 의미를 새겼다.

 

각 성당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의 만찬, 십자가 수난과 죽음,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미사를 가졌다. 천주교 전주교구장인 이병호 주교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수많은 고난의 터널을 통과한 후 깨달은 베드로 사도의 권고가 빛이 되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