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9일 '국악은 내친구'·'남원풍류' 개최

국립민속국악원이 9일 오전 10시 30분 예원당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국악공연 ‘국악은 내 친구’와 ‘남원풍류’를 각각 개최한다.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이 공연들은 전통문화의 도시 남원을 방문한 수학여행단 및 일반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관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공연’으로 이뤄진다.

 

국악원은 이 같은 공연을 올해 총 20회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절반 이상 예약됐다고 밝혔다.

 

내용은 민요·판소리 배우기, 기악연주, 남도민요, 민속무용, 사물놀이 등으로 공연 시간은 총 60분으로 예정됐다. 특히 청소년 대상 ‘국악은 내 친구’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과서에 수록된 전통음악과 무용 등으로 채워졌다.

 

‘맞춤형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청소년(초·중·고) 및 일반인 단체 4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청소년 1000원(특수학교 학생 면제), 일반인 3000원, 문의 063)620-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