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내 천변 우회도로에서 국립공원 내장산까지 약16km구간에 1600여그루 벚꽃이 개화하여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내권 천변로 5km구간과 내장저수지 인근에 펼쳐진 벚꽃터널은 40여년생 왕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정읍시는 벚꽃개화에 맞춰 11일과 12일 양일간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2015 벚꽃길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사) 한국예술인단체총연합회 정읍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통기타 라이브공연, 가야금 병창, 시낭송과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정읍천변 벚꽃길과 내장산국립공원과 이어져 있어 다양한 생태관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내장산국립공원은 변산바람꽃, 노랑붓꽃, 얼레지, 진노랑상사화, 백양꽃 등 다양한 야생화를 비롯한 5300여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지금 내장산에 오시면 벚꽃, 진달래, 현호색, 홍매화, 산자고 , 자주괴불주머니등 다양한 봄꽃들의 향연을 만끽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