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의 고장 오수’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 ‘내고장 꽃밭가꾸기’봉사활동이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대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오수면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재곤)가 지난달부터 오는 20일까지 1개월에 걸쳐 추진하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철쭉과 구절초 등 모두 5만본의 꽃나무가 심어지고 있는 것.
회원들은 또 의견공원 주변의 천변을 대상으로 마가렛과 팬지, 메리골드 등 7000본과 회향목 5000본으로 꽃밭을 조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지난 1일 천변에 위치한 당산나무 아래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오수면의 발전과 성공적인 의견제 행사를 기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육군35사단 장병 50여명도 동참해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동균 위원장은 “5월에 열리는 의견제에 맞춰 꽃밭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며“오수를 찾은 방문객들에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