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 상영작 가운데 배급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무대에 6편이 오른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제7회 전주프로젝트마켓(JPM)의 배급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의 참가작 6편을 8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제 기간인 다음달 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전주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부문의 상영작 중 배급사가 정해지지 않은 작품이 배급·투자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방식이다.
영화 ‘58개띠 몽상기 딜쿠샤’(감독 김태영, 이세영), ‘블랙스톤’(감독 노경태), ‘작은 형’(감독 심광진), ‘정조문의 항아리’(감독 황철민),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감독 민병훈), ‘해에게서 소년에게’(감독 안슬기)가 참가한다.
이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배급지원상 1편은 유니크 엔터테인먼트의 후원으로 1000만 원의 배급지원금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의 한 달간 상영권을 보장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관객의 투표로 결정하는 관객상 1편은 전주영화제작소의 후원으로 DCP(디지털 시네마 패키징) 제작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