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웅면민의 장 심사위는 5일 심의를 통해 공익장에 최정학씨(74)를 비롯 문화체육장에 홍춘수씨(74), 효열장에 김선창씨(56)를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면민의날 기념식에서 기념메달과 부상 등이 주어지고 수상자별 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익장 최정학씨는 재전청웅면 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고향에서 실시된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전주에서 향우회 조직과 운영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출향민의 친목과 인적 네트워크 조성으로 고향발전에 앞장섰다.
문화체육장 홍춘수씨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한지장 기능보유자로서 부친에 이어 45년간 전통한지 계승에 노력했다. 더불어 한지의 보급과 우수성 홍보에 널리 앞장섰고 고향사랑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
효열장 김선창씨는 유년기에 부친을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현재까지 병수발 등 지극정성으로 부양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