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홍 부안부군수가 201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을 방문하고 줄포만 습지보호지역 관광기반시설 정비(39억원) 등 10여건에 대한 201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마동방조제 개보수사업과 부안군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 진서면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진서 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줄포만 습지보호지역 관광기반시설 정비 등이다.
노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마동방조제가 노후 및 파손으로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태풍·해일 등으로 재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개보수가 시급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설명, 국가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인 줄포만 갯벌을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해 부안만의 독특한 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도관 부식 및 노후화가 심해 녹물이 자주 발생하고 낮은 유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수도 노후관 정비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