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전북도의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조례' 추진

이상 기후변화로 농작물의 재배적지가 이동하면서 돌발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돌발 병해충에 대한 예찰·방제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의회는 김현철 의원(진안)이 대표 발의한 ‘전북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오는 13일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 상임위에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원장을 단장으로 농업기술원에 농작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두며, 병해충 예찰활동반과 병해충 기술지원반을 연중 운영한다.

 

또 단장은 병해충 예찰정보를 도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발표해야 하며, 대규모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행정기관,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예찰·방제단은 예찰·방제의 계획 수립과 예찰·방제의 추진 및 지도점검, 중앙 및 시군과의 예찰·방제에 관한 협조체계 구축, 시군에 대한 예산·기술 지원, 전문교육 실시 등의 임무를 맡게 되며, 도지사는 예산의 범위에서 장비 및 보조인력 운영에 필요한 예산과 방제비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