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정 시인의 작품으로만 구성된 낭송대회에서 최근익 씨(울산)가 대상으로 뽑혔다.
석정기념사업회(이사장 윤석정)와 한국 신석정 시낭송협회(회장 김윤아) 주최, 석정문학관(관장 소재호) 주관으로 지난 11일 부안군 부안읍 선은1길에 있는 석정문학관에서 제1회 석정 시 선양 시낭송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신석정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오는 10월 치르는 석정문학제의 전국 신석정 시 낭송대회를 위한 실험 무대로 이뤄졌다.
이날 13명의 시낭송가가 실력을 겨뤄 대상인 동백꽃상에 최 씨를 비롯해 금상인 백목련상에 최진자(경남 진주), 은상인 장미상에 윤영미(전주), 동상인 수선화상에 이해숙(전주), 강귀영(부산), 황미정(경남 창원) 씨가 꼽혔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대상 100만 원,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