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 선정

순창군립도서관이 인문학적 정신문화 고양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순창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수행기관 모집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공공도서관, 문화원, 서원 등의 지역문화시설에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및 사회과학·자연과학이 융합된 통섭형 주제를 중심으로한 강의를 개최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문학적 정신문화 고양’을 위해 사업 공모를 실시했으며 전국 900여개 공공도서관 중 60개 기관을 선정했다. 순창군립도서관은 ‘인문독서아카데미’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1천만원의 강사료와 더불어 1백만원의 홍보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4월중 수강생을 모집해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역사, 문화, 예술, 자연과학 등 4개 분야(주제당 5회)로 인문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