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김대곤)은 동학농민혁명 제121주년 기념과 정읍역 KTX개통을 계기로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13일부터 4월말까지 정읍역에서 ‘찾아가는 기념관’을 운영한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전시의 주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향한 함성! 동학농민혁명’으로 동학농민군의 궁극적 염원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었다는 메시지를 담아 선정했다.
전시내용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의 발단과 전개과정, 근현대사에 끼친 영향 등을 패널과 사진으로 구성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박홍규 작가의 판화 작품도 함께 전시한다.
‘찾아가는 기념관’은 정읍역사 전시를 시작으로 제작된 전시 패널을 활용하여 전국 각지를 순회전시 할 계획이며 전시를 요청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무상 대여하는 방식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전국에 확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