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해 총 130억원을 투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스포츠와 정보통신기술, 관광 등을 융합한 연구 신규과제 10개 및 계속과제 9개 등에 대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 과제는 융합을 통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실감형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편리하고 안전한 스포츠 이용 환경 제공, 자전거부품 산업 등 산업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에서 새롭게 발굴했다.
또 문체부는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큰 유망기술을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을 받아 추가 기술 개발, 성능 인증,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종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5년간 추적평가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을 선정해 특화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도 적극 돕는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16일 대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27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