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중 검도, 춘계대회 준우승

▲ 제57회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익산중학교 검도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익산중학교 검도팀이 제57회 춘계전국중·고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익산중은 결승에 올랐지만 광주 서석중에 2-3으로 석패하면서 준우승했다.

 

익산중은 예선부터 선전을 거듭하며 속리산중과 전남 왕운중을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익산중은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인천 부원중을 만나 고전이 예상됐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상대인 경기도 신공중을 3-2로 누른 익산중은 결승에서 광주 서석중과 접전을 거듭했지만 1포인트 차이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익산중 검도팀 이혜선 감독은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5월에 개최되는 제44회 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