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예담채 로컬매장 1주년…"과채류 싸게 팝니다"

전주·송천·군산·익산점 21일까지 할인행사 진행

▲ 15일 열린 도내 롯데마트 매장내 예담채 전용 로컬매장 개점 1주년 행사에서 전북도·전북농협·롯데마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 롯데마트가 도내 롯데마트 매장내 예담채 전용 로컬매장 개점 1주년을 맞아 고객감사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롯데마트 전주점·송천점·군산점·익산점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전북광역브랜드인 예담채 브랜드 과일과 채소를 시장보다 20~25% 싸게 파는 할인(한정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주점에서는 예담채 삼례딸기를 특1kg당 6,500원, 상1kg당 5,5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파프리카를 개당 1,000원, 시금치 100g당 400원, 상추 900원, 청상추 900원, 대추방울토마토 750g 5,900원에 판매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 롯데마트는 전북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해 생산자가 가격을 결정하고 농협이 판매처인 롯데마트에 당일 공급해주는 푸드허브 방식의 로컬관 운영을 통해 품질 좋은 채소, 과일, 양곡류 등 약 200여개 품목을 연중 직거래 공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롯데마트 전주점과 송천점에서 12억46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군산점과 익산점에 신규 입점했다. 특히 군산점에서는 전북지역 엽채류 상품이 전체 매출 1위에 오르며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북농협 박태석 본부장은 “대형마트 로컬관이 지역농산물 생산자에게 판로확대와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코너 설치를 통한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올해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코너를 13개소 이상으로 확대 개설해 전북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