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

육군 35사단과 정읍시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추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식’이 16일 정읍시 이평면 두전리 허창서씨(82) 자택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35사단 윤보선 부사단장, 김정호 105연대장, 최성영 4대대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김생기 정읍시장, 우천규 시의회의장, 황종택 정읍경찰서장,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및 보훈단체 관계자, 마을 주민등 5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총 사업비 4000만원이 투입된 나라사랑 보금사리 사업은 3월 2일 착공하여 46일 만에 완공됐다.

 

완공되기까지 35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굴삭기 등 각종 장비 5대를 투입해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목조 가옥을 헐고 최신식의 조립식 판넬 가옥으로 신축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금자리 주택에 입주한 허창서씨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수도고지지형능선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