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명 중 1명 '나홀로'

장애인 4명 중 1명은 가족, 친지와 떨어져 혼자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이나 자살 생각을 할 확률은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두배 이상 높았다.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장애 인구는 272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100명당 5.59명이 장애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장애인구 중 선천적 장애인은 11.1% 뿐이었으며 나머지 88.9%는 사고나 질환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장애인이었다. 노령화의 영향으로 장애인 중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3.3%였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