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 편중 공동대응"

동부권 6개 시·군, 협약 / 지역상생발전 모색키로

▲ 지난 17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업무협약’에서 각 시장·군수 등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 6개 시·군이 새만금 개발 위주의 국·도정 운영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 진안군(군수 이항로), 무주군(군수 황정수), 장수군(군수 최용득), 임실군(군수 심민),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지난 17일 남원시청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동부권 대선공약과 국책사업 발굴, 동부권 개발을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새만금 개발 위주의 국·도정 운영에 대한 공동 대응, 동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의회는 향후 6개 시·군의 상생발전 방안과 실질적인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따라 협의회는 동부권 자치단체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 기구로 발전을 위해 시·군 의회의 의결을 거쳐 정식 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