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정읍을 이해하고 교수·학습 능력의 향상과 사회과 교수·학습 능력 신장을 통해 지역화 교재의 이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태산선비문화권인 북면 승부리의 8인 회맹 유적 선돌을 시작으로 일재 이항과 김천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한 남고서원, 칠보면 백암리의 남근석과 조상들의 자선사업을 엿볼 수 있는 걸치기 이야기 박잉걸의 유적, 불우헌 정극인 동상과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사액서원인 무성서원, 태인면 피향정을 탐방했다. 이어 둘째날은 장성의 남창계곡에서 장성새재를 통해 정읍의 입암으로 이동하면서 정읍의 자연 환경과 역사적인 유적인 입암산성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인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석문 교육장은“이번 연수가 지역인재육성에 작은 디딤돌이 되어 정읍에 대한 애향심을 함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