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임시회, 추경 4429억 확정

고창군의회(의장 이상호)는 16일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된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애초 본예산 4303억원에서 126억원 증액된 4429억원이다.

 

이밖에 의안처리결과는 △2015년도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운용계획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건립) △고창군 고창월곡 꿈에그린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고창군 현수막 지정게시대 민간위탁 동의안 △고창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의안이 원안 가결되었다.

 

박래환 예결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 사업효과의 적절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특히 균형발전과 군민편익 증진 및 군정의 장기적 비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상호 의장은 “언제나 4월 이맘때 각 지자체는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전쟁을 치른다”며 “비용과 규모에 치중한 한시성 사업을 지양하고 참신하면서도 수혜자 중심의 질 좋은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