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 열려

▲ 문무창 회장

전주 필하모닉 색소폰 앙상블(회장 문무창)의 제14회 정기연주회 ‘라틴의 향기’가 지난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연은 예상보다 많은 관객이 찾아 곡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드뷔시(Claude Debussy)와 피아졸라(Astor Piazzolla), 존 필립 수자(John Philip Sousa), 알베트트 도플러(Albert Franz Doppler) 등의 곡이 연주됐다. 지휘는 조상익 원광보건대 실용음악과 교수, 플룻 솔로 송혜진 서해대 겸임교수, 바리톤 색소폰 솔로 회사원 김택권 씨, 알토 색소폰 솔로 정현근 전주 덕진 종로약국 약사가 맡았다.

 

이 단체는 색소폰을 사랑해 음색이 이루는 아름다운 화성을 좇는 연주인 12명의 모임이다. 음악을 통한 사회활동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찾아 ‘색소폰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연은 전북도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