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 16일에 도내 일부 학교가 수학여행을 떠난 사실에 대해 김승환 교육감이 비판의 뜻을 내비쳤다. (17일자 4면 보도)
김 교육감은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타인의 슬픔을 내 슬픔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고통 느끼는 공감능력은 21세기 교육에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가치”라면서 “교육과정 운영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도 1주기 당일에 체험학습을 간 것은 결코 잘 된 결정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