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직장과 클럽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제26회 전북일보배 직장 및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25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직장과 소속 클럽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도내 동호인 클럽 선수들만 출전하는 별도의 대회를 새로 열어 최강 클럽을 가리기로 해 그 열기가 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방식은 직장과 클럽 대항 모두 복식 3경기로 승부를 가리며 조별 예선을 1, 2위로 통과한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오르게 된다.
직장 대항전은 지난 18일까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전북대학교, 우석대학교, 전북도시가스 등 22개 직장에서 29개팀이 출전해 9개조로 나눠 25일 예선과 결선을 모두 치를 예정이다. 클럽 대항전은 될 수 있으면 보다 많은 클럽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 마감일을 오는 22일까지로 최대한 늘렸다. 접수는 경기 운영상 48개 팀으로 제한된다. 출전 팀이 결정되면 조 편성을 한 뒤 26일 하루동안 예선과 본선 경기를 모두 소화해 도내 최고수 클럽을 가리게 된다. 클럽 팀 접수 방법은 전북도테니스연합회 홈페이지(www.jbta.co.kr)를 참고하면 된다.
△직장대항 대진표
1조 현대자동차, 전주시청(청), 전북도청(백)
2조 전북대학교(청), 우석대학교, 부안군청
3조 전북도시가스(청), 현대중공업, 전주시청(백)
4조 전북도청(청), 육군부사관학교, 전파관리소
5조 전북도시가스(홍), 전주공업고등학교, 전주휴비스
6조 성원고등학교, 전주페이퍼(백), 전북대학교(백)
7조 전주페이퍼(청), 한국전력공사(백), 항공대
8조 장수우체국, 한국전력공사(청), 전주교도소, 전북체육고
9조 전주우편집중국, 남원소방서, KT, 군산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