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21회 전국한지공예대전에서 서현화(28, 일반부 현대부문)씨의 ‘소통’이 대상작에 선정됐다.
올 신설된 첫 번째 청년작가상은 ‘fullnature’ 작품을 출품한 고보경(27)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작과 관련, 송재명 심사위원은 “우리들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한지를 이용한 염색기법을 활용했으며 콜라주 형식으로 새로운 표현 방법으로 한지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려서 표현한 작품”으로 평했다.
대상 수상자인 서현화씨는“인간의 기쁨과 고통, 모순과 불합리한 기억의 잔재들을 이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에서 일반부 178점 학생부 26점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전주한지문화축제 기간(5월2일~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