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사업도 세입자들의 다가구 행을 유발하고 있다. 통상 가족단위 세입자들은 직장이나 자녀 학교 등의 이유로 살던 동네를 떠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종전의 재건축대상 아파트 보증금으로는 인근의 다른 아파트를 구하기에 상당액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결국 현실적 대안으로 인근의 다가구주택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가족단위 임차수요의 이동으로 비 아파트형 주택 공급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반면 수요자들은 갈수록 새건물을 선호하고 이사도 더욱 자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한 임대사업을 위해서는 새집에 대응할 만한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옥계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