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GO "노동자 총파업 지지"

▲ 전북사회시민단체 회원들이 22일 전북지방경찰청앞에서 ‘노동자,서민 살리기 4.24 총파업을 지지한다’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추성수기자

전북녹색연합 등 전북지역 26개 NGO 단체가 4월24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2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역 가계부채는 지난 해 3월 기준 평균 3772만원이다” 며 “게다가 지난 해 월평균 100만 원 미만 저소득 계층은 지난 2013년에 비해 2.8% 증가했지만, 중위소득에 속하는 100만 원 이상 200만원 미만 계층은 2.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5년간 20대 기업은 38조 원 감세 등 각종 특혜를 받아 사내유보금이 598조 원에 육박했다”면서 “박근혜 정권은 비정규직 허용 확대 등으로 노동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