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설 60주년을 맞은 육군 제35보병사단이 2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동행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날 행사는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 특전사의 고공낙하와 특공무술, 의장대 시범, 판소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투기 8대가 전주 시내 상공을 오색 연막으로 수놓은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와 1000여 명의 장병이 선보인 판소리 사철가 공연은 도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육군 35사단에서는 이날 에어쇼를 위해 지난 10일 사전 비행훈련을 했다. 또 장병들은 지난 2월부터 김민숙 명창의 지도를 받으며 판소리 공연을 준비해왔다
육군 35사단 정훈참모 이규원 소령은 “공군 에어쇼는 동행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무대로 도민들이 좀처럼 볼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