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김여화씨 〈임실의 먹거리 이야기〉

지난해 <그림이 있는 임실이야기> 에 이어 올해도 <임실의 먹거리 이야기> (디자인닷컴)를 펴내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필가 김여화 씨(61).

 

그는 틈틈이 메모된 쪽지를 바탕으로 <임실의 먹거리 이야기> 를 엮었다. 모두 190쪽에 걸쳐 ‘고추김치’와 ‘다슬기’등 모두 30여편의 음식을 수록하고 생활상을 소개하면서 시골의 풋풋한 맛을 풍긴다.

 

특히 수수한 음식을 소개하면서 만드는 법과 식후의 느낌 등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설명했다는 점이 그만의 글솜씨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어릴적 가족과 이웃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소재를 풀고 전달해 독자에게 공감을 일으킨다.

 

더불어 초대글에는 임실문협 회원 등 10여명이 소개하는 음식이야기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