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교장 오호택) 핸드볼이 전국을 호령하고 있다.
전북제일고는 제70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경기 남한고를 28:1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제일고는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상대팀들을 누르고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전북제일고는 예선 1차전에서 전남 무안고를 무려 31골 차이로 이긴 뒤 매 경기마다 10골 이상의 차이를 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전북제일고는 경기 남한고를 11골 차이로 제압하며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전북제일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달 열린 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
전북제일고는 김락찬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박종하 감독과 홍상우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