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막하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전주영화제)의 레드 카펫을 전주 출신 김우빈 씨 등이 빛낸다.
전주영화제 측은 28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배우 김동완, 임성민 씨의 사회로 시작하는 개막식의 초청 인사를 공개했다.
평소 “전주영화제에 꼭 한 번 참석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한 배우 김우빈 씨를 비롯해 국제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이자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의 초청작 단편 ‘여배우는 오늘도’ 감독으로 참여하는 배우 문소리, 배우이자 감독인 류덕환 씨가 레드 카펫을 밟는다.
한국경쟁 부문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연 이정현 씨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된 KBS 1TV 단막극 ‘눈길’의 김새론, 김향기, 김영옥 씨도 눈길을 끈다.
최근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과 출연자였던 이유비·정소민 씨도 자리한다.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의 ‘설행_눈길을 걷다’의 주연 김태훈, 박소담씨와 ‘삼례’의 이선호, 김보라 씨도 참석한다.
야외상영작 ‘프랑스 영화처럼’에 출연한 소이, 포미닛의 전지윤 씨와 ‘스피드’로 초청된 백성현 씨도 함께 한다.
개막식 및 개막작 관람권은 전주영화제 홈페이지(http://www.jiff. or.kr)와 당일 종합경기장에 마련된 지프라운지 티켓매표소에서 예매 가능하다. 한편 레드 카펫 행사와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소년 파르티잔’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