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6월말까지 지역균형발전 정책추진 촉구 서명운동

남원시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대하고 지역균형발전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6월말까지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28명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체의 제8차 정기회의에서 나온 ‘수도권 규제완화 시도를 중단하는 10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지역연대를 강화해 시민 41%에 해당하는 3만5000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전북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즉각 중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지방발전대책의 수립 및 시행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