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타기 명수’란 별명이 있는 작지만 바지런한 텃새 동고비 한쌍이 번식을 위해 딱따구리 둥지를 재건축하고 있다. 수컷이 흙덩이를 물고와 암컷에게 전달하고 있다. 딱따구리 둥지 입구를 좁히는 것은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큰 동물들은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