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심 숲·쉼터 9곳 조성

전주시가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공한지와 공원 곳곳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4억원을 들여 도심 공한지와 공원 등에 동네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어은터널 인근 사거리와 완산구청 주차장 등 9곳으로, 이들 지역에는 오는 6월까지 이팝나무 등 25종의 나무 2만6800여 그루가 식재된다. 특히 시는 효자공원과 연결되는 완산구청 주차장 상부에 친환경적 생태매트를 깔고 중국단풍 등을 심어 녹색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네 숲과 쉼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