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청 내에 공직자 고충상담소가 지난 4일 설치됐다.
상담소는 고충을 겪고 있는 공직자가 새올행정시스템(인사고충핫라인)을 통해 면담을 신청하면 군수가 직접 면담을 통해 고충을 해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고충상담소를 통해서는 조직 내 부당·불편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법률과 심리상담은 고문변호사나 심리상담사와도 연계시켜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 본청에 ‘마음의 편지함’을 설치해 개인적 고충을 비롯한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이나 비리 등을 적어 넣을 수 있도록 했으며 비밀보장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편지함 열쇠는 군수가 직접 보관한다.
이상형 무주군 인사담당은 “고충상담소 설치·운영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을 실현하겠다는 민선 6기 무주군의 의지이기도 하다”며 “눈과 귀와 마음의 문을 열고 뛰는 자세로 일하고 싶은 직장,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