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부터 도심 대기오염 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을 들여 금암광장과 전주역 광장 등 2곳에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이 전광판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농도 대기오염이 발생할 경우 실외활동 자제, 마스크 착용과 같은 행동수칙 및 예방 정보 등도 안내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물질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