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가 이달에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장애학생체전, 도장애인체전 등 3개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부터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 체육대축전’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대회로 전국 6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전국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대제전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 대회 7개종목에 7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시작된다. 전북은8개종목에 10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으로 막바지 훈련이 한창이다.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330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 제전인 ‘2015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정읍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뉘어 개최되며 참가 선수단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원봉사단과 의무반이 배치된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5월에만 큰 대회가 연이어 치러지는데, 참가 선수와 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며 “선수들이 경쟁보다는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