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까치동’이 8일 오후 7시 30분과 9일 오후 3시와 5시, 총 3차례에 걸쳐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까치동’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단체로, 이날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이달 초 진행된 ‘2015 전북연극제’에 참가해 우수상과 희곡상을 받은 ‘수상한 편의점’(극작 최기우, 연출 전춘근)이다.
까치동 관계자는 “ ‘갑질’에 회의를 느끼거나 ‘정말 먹고 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가끔 화풀이를 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공연”이라며 “신문이나 TV를 통해 들리는 세상사는 서민을 마냥 주눅들게 하고 불행을 느끼게 한다. ‘귀싸대기’를 때려야 하는 상황을 통해 사회의 모순과 한계 등을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문의 063)902-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