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 1회 그리운 나의 아버지 추모행사’가 지난 8일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호국원에 안장된 고인들의 유가족을 초청, 묘역에 안장된 아버지의 그리움을 회상하고 애국심을 제고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영상 시청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고 그들에 대한 유가족들의 회상편지 낭독과 시 낭송이 펼쳐졌다.
또 전주보훈합창단과 육군 제35사단에서도 합창과 연주 등의 공연을 통해 나라사랑과 그리운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도 마련됐다.
인수동 호국원장은 “5월을 맞아 그리운 아버지를 회상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유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호국원을 나라사랑 함양의 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