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고창LB 생산 '복분자음' 몽드셀렉션 주류품평회 와인 금상

내달 1일 벨기에서 시상

 

고창 복분자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실주임을 세계에 재확인시켰다.

 

고창군은 11일 (주)배상면주가 고창LB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음’이 2015년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주류품평회에서 와인부문 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6월 1일 벨기에 브뤼실에서 개최되는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주류품평회에서 개최된다.

 

몽드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세계주류품평회로 영국의 IWSC(International Wine Spirit Competition),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매년 80개국 이상 3000개가 넘는 주류제품들이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배상면주가 고창LB의 대표제품 ‘복분자음’은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만을 발효시켜 빚어낸 술로 지난 18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 건배주로 사용되었고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전통주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알콜 12%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상면주가고창LB 안재식 대표는,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기 때문에 당도, 유효성분, 다양한 기능성 등을 갖추어 고품질의 복분자주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라며 “금번 수상을 계기로 고창군 농가소득 창출에 더욱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에서 고창 특산품인 복분자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창복분자의 활발한 해외시장개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