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일 도내 RCY 등 청소년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2015 청소년 봉사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나눔지수 테스트하기, 희망풍차 후원 가입, 사랑의 빵 나눔 등의 이벤트가 열리는 물적나눔부스와 응급처치법 배우기, 헌혈캠페인 참여, 긴급 재난대응 통신 시험 등 구호활동을 체험하는 생명나눔 부스가 설치됐다.
또 재난 구호품 제작, 우정의 선물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의 행사도 열렸다.
특히 학생들은 네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아동과 도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개설, 자신들이 행사전에 직접 만들어놓은 빵을 판매했다.
김광호 회장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십자 차원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