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1일 전북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이날 전북 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지리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서해 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이번 비가 12일까지 50∼100㎜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서해 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대는 강조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일부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