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선수 200여명 참여 성황

고창군수배 겸 한국리그 챔피언십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고창 방장산 활공장에서 개최됐다.

 

고창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활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글라이더 200여 명이 참여해 대회의 권위와 위상을 더욱 높였다.

 

대회결과 남자부 우승에 임문섭(소속팀 Gin Boomerang), 여자부 우승에 박정훈(소속팀 Gin GTO)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는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라는 명예와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서 출전하게 된다.

 

대회가 개최된 고창 방장산은 선수들이 사계절 모든 방향에서 활공이 용이한 안정적인 상승기류 형성요건을 갖고 있어, 국내외 패러글라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