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만금 경협단지를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레저, 환경·생태, 농생명 분야 등을 중국과 연합하여 사업을 다양화하고 개발을 앞당기는 사업을 발굴·개발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고, 부안 차이나특구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발굴하여 선택과 집중으로 풀어가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전문가 중 군산대 강태원 교수는 ‘한·중 연합학교’ 설립과 관광분야 외에 해양생태 도시 조성, 바이오분야 등으로 확장해 제2의 제주 어젠다를 형성해야 하며, 아울러 새만금 경협단지의 조기개발을 위해, 한중연합과제를 발굴·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 형태의 새만금 전담개발팀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원대 송재두 교수는 한류의 대표적인 드라마 촬영지 및 케이팝을 새만금에 지속적으로 유치해, 새만금-부안-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중국인이 찾아오도록 새만금만의 특색있는 스토리텔링을 개발해야 함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