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맑은물사업소가 국가 공인 최상위 수질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06개 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측정분석기관 숙련도시험 평가에서 시 맑은물사업소가 최고 점수(100점)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수질검사기관으로 공인된 셈이다.
이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등 각 수질검사기관에 평가용 샘플(물)을 전달, 농약류·중금속류·발암물질 등 모두 22개 항목에 대한 해당 수질검사기관의 샘플 정밀분석 과정을 평가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 최상위 수질검사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언기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 안심확인제, 품질인증제 및 이동상담소 운영 등 시민 생활 속을 직접 찾아 다니며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과 부적절한 음용실태를 지속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