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앞으로 다가온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대표 선수들의 막바지 강화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일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전북은 전통적으로 체급종목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들어 선수 부족과 경기력 저하로 인하여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전북은 매년 소년체전에서 유도와 태권도가 자기 몫을 다하면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지난해 남중과 여중부에서 금메달 1개씩을 따냈던 유도는 올 제주 소년체전에서는 금메달 4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은 영선중학교 황수련(-42kg급)과 김유진(+70kg급), 전북중학교 전솔빈(-52kg급)과 원광중학교 조환균(-45kg급) 선수다.
전북선수단은 또 태권도에서는 금메달 목표를 3개로 정하고 막바지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 삼례초등학교 유희서(-34kg급)와 전주남초등학교 박유미(-52kg급), 전북체육중학교 이채령(-62kg급)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단체종목에서는 배구 명가 남성중학교가 3연패에 도전한다.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전주남중학교는 농구에서 금메달이 확실시 된다.
핸드볼은 정읍서초등학교와 이리중학교가 각각 금메달을 따낸다는 각오다.
올해 처음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백산중학교가 초대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