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사진전 '삶의 작은 흔적들…' 22일까지 부안군청

▲ 박수근 作

지동 박근수 작가가 ‘삶의 작은 흔적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부안군청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박 작가가 꾸밈없이 렌즈에 담은 이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깊게 파인 주름이 밭두렁을 생각나게 하는 할머니, 풀밭 위에 앉아 마냥 철없이 웃고 있는 아이들, 큰 부자가 된 듯이 돈을 세는 남자의 손, 할 일 없이 한 낮을 보내고 있어 왠지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 부모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돼 우리네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박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문 사진작가로서 삶에 관한 사진을 주제로 전국 순회 전시회에 참여하며, 포토칼럼니스트로로 활동하고 있다.